통신주 규제리스크 해소..SKT·KT 유망-하나

by권소현 기자
2014.11.26 08:15:5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월 통신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가장 투자유망하고 LG유플러스(032640)와 SK브로드밴드(033630) 순이라고 평가했다.

김흥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6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부작용 처리가 단통법 폐지나 개정이 아닌 통신사 자발적인 보완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고 아이폰6 보조금 대란 관련자 처벌이 통신시장 안정화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통신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요금인가제 폐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통신 규제 철폐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하락, 통신사 배당 증대 기대감 상승 등으로 체감적 배당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정부 규제 동향과 영향, 배당금 증가 가능성 및 기대배당수익률, 올해 4분기 및 내년 1분기 실적 흐름을 감안했을 때 SK텔레콤과 KT가 가장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