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병원,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 슬로건 발표

by이순용 기자
2013.07.30 08:52:1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려대학교 구로병원(김우경 원장)이 오는 9월 1일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표했다.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의 슬로건을 모토로 제작한 엠블럼은 30주년의 3과 0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비전과 희망을 표현했고, 붓의 강한 터치로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했다. 진홍색(Crimson)은 활기와 열정을 상징하는 빛깔로 고려대학교의 학풍과 기질을 나타냈다.

또한 공표한 엠블럼 및 슬로건과 함께 본관 로비에 전체 교직원의 사진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담아 병원 전경으로 만든 대형 걸개그림을 게시해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로병원은 오는 2013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를 개원 기념주간으로 정했다. 백세현 진료부원장, 주요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주축이 된 30주년 준비위원회를 올 초부터 발족해 개원 기념주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부 교직원만이 참여해 소위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버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 교직원과 환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홈커밍데이, 음악회, 명사특강, 나눔 및 봉사활동, UCC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학술행사를 비롯해 병원 30년사 기념책자 발간과 병원 역사관을 개관하는 등 다채롭게 꾸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임직원들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공표한 엠블럼과 슬로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