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0.11.10 08:24:25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세종공업(033530)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FTA 타결이 임박했다"면서 "세종공업은 상반기 기준으로 전체 CKD 수출액 822억원 가운데 미국 비중이 38.6%에 달해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자산가치가 우량한데다 현대차, 기아차의 해외시장 신규 가동으로 계단식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며 "작년엔 주당 225원을 배당했는데, 배당주로서의 접근도 유효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