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4.05.10 08:00:5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NHN(181710)에 대해 게임사업부와 클라우드, 페이코 등 가치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올해 5종, 내년 6종 신작 출시를 준비 중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NHN 주가는 9일 종가 기준 2만5250원이다.
이날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44억원, 2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게임 매출액은 1219억원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됐으며 모바일 게임 또한 디즈니 쯔무쯔무 10주년 이벤트 효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게임 사업부 매출액은 4825억원을 기록했다”며 “결제 사업부 성장률이 하락했으나 커머스 매출이 회복됐고 클라우드 또한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매출 인식이 시작되며 4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