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2.09.07 08:28:03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9000달러 무너져
위험자산 회피심리 커지는 모습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타격을 입었다.
7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7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4.12% 하락한 1만895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0.7% 하락해 1580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 도지코인은 각각 5.6%, 4.9% 하락했고, 다른 주요 코인들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10일간 1만9000~2만달러 사이를 횡보하면서 버티다가, 1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5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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