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2.01.24 08:46:3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하남·고양·코엑스몰·안성)와 스타필드 시티(위례·부천·명지) 전 점에서 호랑이를 민화, 서양화, 일러스트로 담아 전통과 현대를 어우른 ‘사색호랑전’을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 땅에 디지털로 다시 돌아온 호랑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NFT(대체 불가 토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민선, 박승우(카제박), 오색빛닮(강유진, 손우아, 권혜정), 노이서 작가가 참여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으로 희소성을 부여한 가상 자산으로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 아트로 전환된 작품들은 대형 미디어 타워, 파노라마 스크린, LED 전광판, 스마트 액자, 키오스크 등을 통해 스타필드 곳곳에 전시돼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높이 20m의 미디어 타워와 가로 78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구현한 웅장하고 역동적인 호랑이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에서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호랑이 테마의 포토존과 민속놀이를 활용한 미니게임존을 운영한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등 호랑이 관련 속담을 콘셉트로 꾸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딱지치기, 오재미 던지기, 묵찌빠 등 추억 속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스타필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