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면 10% 캐시백...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 출시
by전선형 기자
2020.09.27 10:29:22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언박싱(Unboxing)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박싱이란 구입한 물건을 개봉한다는 의미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쇼핑의 설레임 등을 포함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언박싱 카드의 가장 큰 서비스는 쇼핑 10% 캐시백을 해준다는 것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건당 이용 한도는 없다. 특히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곳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COM, 롯데ON), 소호 온라인몰 (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등이다.
특히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주목할 만하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부터 제공된다.
언박싱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며,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해 온라인 쇼핑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한 물건을 받아 상자를 열어보며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카드에 담고자 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 분야의 올라운더(All-rounder)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