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자의 비행기 꿀팁][18]"여행 계획 세워볼까?" 3월 특가 항공권

by신정은 기자
2017.03.11 07:00:00

일본 시즈오카의 후지산과 벚꽃. 에어서울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봄내음이 가득한 3월이 시작됐다. 동계시즌이 끝나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시기다. 항공사들이 봄을 맞아 준비한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살펴보자.

제주항공은 상용 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JJ 멤버스 위크’ 프로모션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가격은 편도항공권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제주도 1만8500원, 일본 4만~7만원대, 중국·홍콩·마카오 6만~13만원대, 대만 7만~10만원대, 동남아 8만~14만원대, 괌·사이판 10만~14만원대 등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또 리프레시 포인트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후 모바일 앱으로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예매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을, 기존회원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사이판 노선의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가 항공권은 19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결제 당일에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여행기간은 3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은 9만8410원부터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이와 함께 대구-다낭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일 대구-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다낭 항공권 특가는 편도 총액운임 기준 10만5300원부터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 최대 명절인 녜삐데이(Nyepi day)를 맞아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침묵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녜삐데이는 주민의 90% 이상이 힌두교를 믿는 발리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예약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출발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인천-발리 특가 항공권은 일반석 왕복요금이 50만원부터 제공된다.

에어서울은 봄을 맞아 일본 요나고 노선의 특가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판매기간은 이번달 31일까지며 탑승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판매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9만92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다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