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셰프컬렉션 빌트인 공급

by김혜미 기자
2016.04.10 11:00:05

개포지구 재건축 첫 분양단지..냉장고·전기레인지 설치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컬렉션 빌트인’ 제품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며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개포동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일반 분양 전세대에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개포지구 재건축 첫 분양단지다.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기본 공급되는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뉴 빌트인 냉장고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2개 모델이다. 셰프컬렉션 뉴 빌트인 냉장고는 식재료를 최적의 온도에서 유지시켜주는 미세정온 기술이 적용됐고,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식료품을 장기간 보관해도 맛과 식감에 변질이 적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가상불꽃(버츄얼 플레임)을 채용,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냉장고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구성한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셰프컬렉션 빌트인’ 제품 구매 희망 고객은 설치를 위해 주방 가구 리모델링 공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입주와 동시에 추가 공사 없이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