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9.29 08:06:0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긍정적이며 4분기 성수기와 함께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6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환경 가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서비스에 기반한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올해와 내년 예상 시가배당률은 2.4%, 2.8%로 4분기 성수기 모멘텀과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에는 외형 성장은 크지 않겠지만, 이익은 계속해서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1% 증가한 5083억원, 984억원에 달해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겠지만, 영업이익은 부합할 것”이라며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렌탈 부문 매출 증가율은 오히려 회복되고 있어 올해 4분기 외형 성장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