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5.29 08:41:5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롤점검을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롤 서비스사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7시간 동안 롤점검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롤점검 내용은 서버 안정화와 게임업데이트에 맞춰져 있다. 롤점검 시간에는 게임 이용 및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이번 롤점검을 위해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랭크 게임 비활성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롤점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롤점검을 통해 북미 서버에 적용된 4.8 롤패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4.8 롤패치는 신규 스킨 ‘강의 정령 나미’를 비롯한 여러 신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북미 서버의 롤패치 4.8 버전에서는 강의 정령 나미는 물론이고 챔피언이 더 이상 은신 혹은 소환사 주문 점멸을 사용해 포탑 어그로를 풀지 못하게 됐다. 대신 사거리 밖으로 나갔을 때나 죽었을 때 또는 타겟 불가능한 상태일 때만 포탑 어그로가 풀리게 된다.
챔피언의 경우 ‘블리츠크랭크’의 로켓손 마나 소모량이 120에서 100으로, 전기장의 마나소모량이 150에서 100으로 감소했다. ‘초가스’는 궁극기 ‘포식’ 사거리가 150에서 175로 증가하고 시전시간이 0.5초에서 0.25초로 짧아졌다.
한편 이날 ‘서슬여왕 리산드라’ 신스킨이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서버에서는 ‘서슬여왕 리산드라’ 스킨의 기본가격이 1350RP로 책정됐다. 출시 후 첫 주는 할인된 가격 975RP로 판매가 예상된다.
롤점검 및 롤패치 4.8 버전이 강의 정령 나미의 등장여부로 유저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