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4.02.25 08:28:4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게임 ‘블레이드&소울’이 중국에서 정식 상용화를 시작하면 다시 강한 모멘텀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통해 블레이드&소울 중국 영업의 호실적을 확인했다”며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이 엔씨소프트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블레이드&소울의 로열티 매출에 집중했다. 그는 “4분기 200억원이 넘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창출됐음에도 아직도 테스트 단계”라며 “정식 상용화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무기와 장비 등 무협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본격적인 아이템 출시와 대규모 마케팅을 단행하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하면 가입자당매출(ARPU)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성 연구원은 추가 출시될 게임들도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길드워2가 중국에서 와일드스타가 북미와 유럽에도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