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11.22 08:32:1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실트론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개선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화재로 출고량이 줄어든 데다 LED용 사파이어 웨이퍼의 초기 생산 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실트론의 시장점유율이 9.4%에서 10%로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서브원은 해외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LG그룹 중국 공장을 기반으로 해외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 CNS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