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2.12.06 09:04: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수협과 함께 ‘어민 돕기 도루묵 직송전’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원도 강릉시 수협과 함께 양양, 고성, 강릉 일대에서 조업한 도루묵 1만미를 본점·영등포점·강남점·경기점·의정부점에서 도루묵 1마리(90g내외)를 78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보다 40% 가량 싼 가격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들어 유례없는 도루묵 대풍으로 물량이 넘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판로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겨울철 제철 음식인 도루묵은 톡톡 터지는 알 때문에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도루묵 판매와 함께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대구, 굴 행사도 진행한다. 자연산 대구 1마리(1kg내외)가 1만2900원, 통영산 굴 2봉을 3980원으로 각 30%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