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정희 기자
2011.12.09 09:06:55
유럽 아우토빌트사 최우수 잔존가치상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차(005380)의 `벨로스터`와 기아차(000270)의 `벤가`가 유럽에서 최고 품질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최대 자동차 평가업체인 아우토빌트(Autobild)社가 발표한 `잔존가치 챔피언`에서 현대차 벨로스터와 기아차 벤가가 각 차급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다.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에 중요한 척도로 이용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아우토빌트社의 잔존가치 평가는 매년 유럽 최대의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ETG(EurotaxGLASS’s)社와 함께 4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차급별 순위를 매겨 `잔존가치 챔피언`을 뽑는다. 총 11개 차급에서 챔피언을 선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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