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CB발행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매수`-다이와

by최한나 기자
2011.06.17 08:42:3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17일 전환사채 발행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며 롯데쇼핑(0235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전환사채(CB) 발행은 주가 희석 때문에 시장에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도 "발행 조건이 우호적인 데다 이자비용 절감 덕분에 주당순이익(EPS) 희석 요인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이자 상환 조건이 없고 전환가격이 65만원으로 지난 15일 종가 대비 23.8% 높다는 점에서 전환조건이 양호하다"며 "이자비용 절감을 감안할 때 CB 발행으로 인한 실제 EPS 희석분은 2%도 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채권이 2013년 이후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고, 그 때쯤이면 주가가 65만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