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05.14 09:06:4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MSCI지수 조정으로 새롭게 편입되거나 제외된 종목들간 주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오전 9시7분 현재 MSCI이머징마켓지수와 한국스탠더드지수에 동시 편입된 엔씨소프트(036570) 주가는 전날보다 0.28% 상승하고 있고 한국스탠더드지수에 들어간 셀트리온(06827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각각 4.23%, 2.67% 상승 중이다.
반면 스탠더드지수에서 제외된 LG하우시스(108670)는 3.14%나 하락하고 있다.
이날 MSCI바라측은 MSCI한국스탠더드지수에 엔씨소프트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가 새로 편입하고 LG하우시스를 제외하기로 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MSCI이머징마켓지수에도 편입했다.
MSCI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들의 경우 공표 직후 시장보다 초과 상승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점에서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