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1.05.09 09:25:40
[edaily] 계측기 전문업체 윌텍정보통신이 CDMA 2000 1x (IS-95C) 단말기 생산 및 개발용 전문 계측기을 개발 완료하고 9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콤 코리아 2001"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윌텍정보통신은 지난해 4월 CDMA1 기반(IS-95A/B)의 단말기 전문 계측기(모델:WMT-2000/3000)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약 3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CDMA 2000 1x 서비스 단말기 계측기 시장에 가세하면서 에질런트와 함께 치열한 시장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윌텍은 그동안 확보한 CDMA 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기술 지원 정책과 가격경쟁력, 마케팅 노하우를 살려 이동통신망 최적화 전문 계측기에 이어 단말기 생산 및 유지 보수용 전문 계측기 시장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윌텍정보통신 장부관 사장은 "9일 전시회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본격적인 CDMA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최근 CDMA 사업자를 선정한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