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 100만 돌파
by김명상 기자
2024.11.29 08:36:50
서울 주요 관광지 70곳 이상을 무료로 이용 가능
12월 2일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으로 확대
| 디스커버서울패스 실물카드 (사진=서울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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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디스커버서울패스 출시 이후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가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넘어 올해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로,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 70곳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여 곳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상반기 14개, 하반기 11개 등 총 25개 신규 제휴시설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12월 2일부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세빛섬 튜브스터 등 하반기 신규 제휴시설에서 무료입장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열린 ‘2024 디스커버서울패스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관계자들과 서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하여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