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05.17 08:03:1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씨젠(096530)에 대해 진단키트 수요 감소에 따라 목표가를 5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3.6%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8.3% 증가한 4515억원, 2.9% 늘어난 1997억원(영업이익률 44.2%)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확대가 있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북미, 유럽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시아 및 중남미향 매출이큰 폭으로 확대되며 전분기에 이어 실적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영업 이익률은 재고자산 평가손 및 폐기손 반영에 따른 원가율 상승, 연구 개발비 집행 확대 등이 반영됨에 따라 전분기대비 4.6%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