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1.19 08:15:5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부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올해 이노션의 예상실적을 매출액 1조628억원(전년비 18%↑), 영업이익 967억원(전년비 24%↑), 영업이익률 9.1%(전년비 0.5%p)로 추정한다”며 “매년 약 15%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과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투자 강화, 미국 법인의 고속성장, 일감 몰아주기 규제 적용 제외에 따른 국내 그룹사 물량 회복 등으로 올해부터 동사의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노션이 배당성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재무적 투자자인 MSPE 컨소시엄의 540만주(지분율 27.0%) 보호예수가 18일자로 만료돼 일부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며 “물량 출회 시 수량 확보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