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3.11.28 09: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코엑스와 서교사거리 인근에 관광호텔 2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관광 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강남구 삼성동 158-13번지의 기존 13층짜리 업무시설은 19층 높이의 관광호텔로 증축된다. 이곳은 아셈길을 중심에 두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마주한 곳이다. 코엑스 컨벤션 센터, 쇼핑몰, 아셈타워,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이 가깝다. 호텔 안에는 총 168실이 구비될 예정이다.
마포구 서교동 373-8번지 일대에는 156실을 갖춘 14층짜리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서교동 사거리 인근이며 보보호텔과는 골목 하나를 사이에 끼고 있는 곳이다. 위원회는 두 지역 모두 건축한계선을 도로변에서 2~5m 후퇴시켜 보행자 편의를 배려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관광 산업 진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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