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2.07.24 08:45:4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동부증권은 24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음원 시장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이에따라 음악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증가해 음원 매출이 늘고 있다”며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과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계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의 iTunes, KT의 지니와 같이 저작권자의 수익 배분율이 높은 음원 서비스(음원 서비스 업체:저작권자 = 3:7)의 등장으로 에스엠의 음원 매출은 더욱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지역의 매출도 이제 본격화 단계라고 그는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슈퍼주니어는 단 3장의 싱글 앨범만으로 도쿄돔 콘서트를 개최했고, 하반기 소녀시대 아레나 투어와 f(x)의 일본 데뷔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매출은 급증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