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애프터마켓 전시회 `서울오토살롱` 12일 코엑스서 개막

by이진철 기자
2012.07.11 08:55:4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2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POS)가 주최하는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튜닝에서부터 정비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을 총 망라하는 박람회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이번 박람회는 총 면적 1만8378㎡에 350개 업체가 9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튜닝부품, 내·외장 용품, 튜닝카, 슈퍼카, 차량용 액세서리, 썬팅필름, 틴팅관련 도구, 블랙박스, 카오디오, 네비게이션, 모터사이클, 전기차 등 각종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및 튜닝 부품들까지 다양하다.

아울러 틴트오프 코리아페스티벌, 타미야 아시안컵 대회, 블랙박스 특별관, 드레스업·퍼포먼스 튜닝 특별관, 카오디오 페스티벌, 자동차 튜닝 세미나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쉐보레 콜벳, 카마로 등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를 한자리에 모은 ‘콜벳 스페셜 파빌리온’에서 콜벳을 세대별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요타의 대중적인 스포츠카 ‘토요타 86’과 람보르기니, 포르쉐와 같은 수퍼카도 전시된다.

이밖에도 ‘카모드 커스텀 파티’를 통해 공동 1위에 오른 3대의 차량이 특별 전시된다. 총 35개의 모니터와 내외관 풀 커스텀 메이드 바디로 세단 드레스업한 ‘2006년식 크라이슬러 300C’와 경차를 공주 느낌의 커스텀 메이크로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표현한 ‘2011년 기아 레이’, 미국 머슬카의 대표인 콜벳의 5세대 차량으로 엔진룸과 트렁크 오디오를 레드로 물들인 ‘1999년 C5콜벳’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포드 머스탱 쿠페를 전시한다. ‘

부대행사로는 ‘2012 서울오토서비스’가 13일 개막하고, 국내 최초 자동차 필름 전문 전시회 ‘2012 서울 오토필름쇼’도 동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