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12.02 08:48:5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하나투어(039130)의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인 그랜드코리아레져(GKL)와 함께 일본 관광객을 위해 서울 강북과 강남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버스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시티투어버스는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출발해 소공점 롯데호텔,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신라면세점을 거쳐 코엑스, 봉은사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GKL(114090)이 운영하는 세븐럭카지노에 방문한다. 총 9시간 코스다.
일본 가이드가 탑승해 서울 곳곳에 대해 설명해주며 신청자가 단 1명이라도 출발하는 100% 출발확정 시스템과 연중 무휴 운행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오정환 하나투어 인터내셔날 마케팅팀 팀장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지속적인 여행 수요를 창출할 목적으로 이번 시티투어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개별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및 가이드를 제외하고 총 15명 탑승이 가능하며, 가격은 5만원(엔화 4000엔)이다. 이용시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전국 하나투어 대리점이나 하나투어인터내셔날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은 내년 10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