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02.25 08:36:09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메릴린치는 삼성테크윈(012450)이 경기 하강에 덜 영향받는 IT기업이라며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메릴린치는 25일자 보고서에서 "삼성테크윈은 손실을 내오던 카메라사업을 끊어내고 새로운 법인으로 거듭났다"며 "하반기에 ROE는 10% 이상으로 개선될 것인데 카메라사업 분사와 반도체관련 제품 손실 축소 덕"이라고 밝혔다.
또 EPS 성장율이 내년에 109%에 이르고 2011년에는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이익 성장과 마진 개선의 주요 동력은 카메라사업 분사와 방산 및 파워시스템에서의 견고한 이익 모멘텀, IT제품 점유율 상승 등"이라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