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동주 기자
2007.09.03 09:16:47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9월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가 상승출발했으나 곧 하락반전하는 등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주말 미국증시는 버냉키의장과 부시대통령의 연설효과로 강세마감했으나, 국내증시는 이를 이미 선반영했다는 반응이다.
단기 급반등장을 주도했던 프로그램 매매가 부메랑이 되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를 압박하고 있다.
다만, 조선, 건설주들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현대차(005380)도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에서 자유로운 코스피 소형주와 코스닥도 상대적으로 강한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7포인트 내린 1870.2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