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다이닝족 겨냥”…GS25, 간편식 ‘스몰다이닝’ 론칭

by김정유 기자
2024.09.30 08:10:4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홈 다이닝족’을 위한 간편식 시리즈 ‘스몰다이닝’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스몰다이닝은 ‘집에서 즐기는 작고 고급스러운 식사’라는 의미다. 메뉴는 와인, 하이볼 등과 페어링 할 수 있는 파스타, 샐러드, 타파스 등 양식 중심으로 구성됐다.

담당 상품기획자(MD)와 연구원의 시장 조사와 함께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MD와도 협력했다.

우선 다음달 3일 콜드 파스타 2종(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를 출시한다.

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는 나선형 형태의 후실리면을 사용해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는 길쭉한 모양의 파지올리니면에 고소한 크림소스를 곁들였다.



다음달 9일에는 크래미아 샐러드·프레시콘 샐러드·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등 샐러드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다음달 중으로 스페인 식전 음식으로 잘 알려진 타파스 상품 2종도 출시한다.

100g 소포장 형태로 선보이며 즉시 취식 가능해 간편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두 1900원이다.

GS25는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구매량이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 MD는 “최근 고급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홈 다이닝족을 만족시키기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맛 품질은 물론 제품 디자인, 가격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