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플립4·폴드4’ 글로벌 40개국서 출시(영상)

by김정유 기자
2022.08.26 08:14:12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동시 출시
다음달까지 출시국 130개국으로 확대 예정
각국 사전판매 결과 전작 상회, 폴더블 대중화 기대

갤럭시 Z 폴드4·플립4 제조 공정과 신뢰성 테스트 현장 스케치. (영상=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4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26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출시된다. 이날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다음달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테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이 공개된 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는데, 관련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으며 폴더블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에서는 사전예약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의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



국내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1일에는 최근 MZ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었고, 다음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40개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역시 중고 워치와 버즈를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 팝업 스토어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