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어린이용 MTB자전거 '루트' 신제품 선봬
by김호준 기자
2021.10.01 08:23:34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다양한 라이딩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형 어린이 자전거 ‘루트(ROOT)’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주행력이다. MTB형 자전거의 특징인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어린이 자전거임에도 높은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을 자랑한다. 흠이 있는 아스팔트 도로나 운동장 등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타이어의 홈이 깊어 물놀이장 근처 등 젖어 있는 지면에서도 미끄러질 우려를 덜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핸들 및 브레이크의 조작 편의성도 강화했다. 레버와 핸들 사이의 간격을 좁힌 ‘어린이 자전거용 브레이크 레버’를 적용해 위험 시 힘이 약한 어린이도 자전거를 즉각 제동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핸들바가 몸쪽으로 휘어진 형태의 ‘라이저 핸들바’가 장착돼 있어 더욱 편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조향이 가능하다.
또한 알록달록한 유아 디자인을 탈피해 화사한 색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걸이형 바구니를 달아 디자인은 물론 수납성까지 높였다. 18인치, 20인치의 두 가지 휠 크기로 출시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어린이의 자전거 주행 환경 및 패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인 주행력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MTB형 어린이 자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주행 안정성과 조작 편의성,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루트 신제품으로 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안전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