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늘 출마 선언… 우상호, 이재명 만나 주택정책 토론

by이정현 기자
2021.01.26 06:00:00

박영선, 중소기업중앙회관서 서울시장 출사표
우상호,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 참여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4·7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경쟁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나 부동산 대책을 토론하며 이슈 선점을 노린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우상호 의원(오른쪽)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슬로건과 핵심 공약 등을 발표한다.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출마 선언에 이어 참석한 시민과 랜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박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회 의정 경험 및 1년 9개월간의 중기부 장관 재임시 행정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기반으로 정책 비전 및 소통, 정책과제 실행 의지도 내비친다는 계획이다.



우 의원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지사와 만난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 주요내용과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노원구 노원아동복지관을 방문한 후 YTN 방송에 출연해 주요 정책 및 당 경선 전략을 밝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