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사이언스 오브 스피드와 함꼐 NSX 튜닝카 선보여..

by김하은 기자
2017.11.03 07:02:10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어큐라가 NSX 전문 튜너인 사이언스 오브 스피드와 함께 손을 잡고 2017 세마쇼에서 NSX 튜닝카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NSX 튜닝카는 레이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NSX GT3에서 영감을 얻은 강렬한 외관과 최고 출력 61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뽐내는 차량이다.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강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디킷이 이목을 끈다. 특히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덕트와 리어 윙 스포일러, 그리고 리어 디퓨저 등은 NSX의 레이스 감성을 더욱 강조하고 초대 NSX에서 영감을 얻은 검은 루프도 시선을 끈다.



실내 공간은 블랙&블루의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레카로의 스포츠 시트와 OLED 계기판을 추가해 주행 시 차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상고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 시스템과 어드반 경량 횔 세트를 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의 개선은 출력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순정 대비 37마력이 향상된 610마력을 낼 수 있으며 새로운 배기 시스템이 더해지며 더욱 강렬한 사운드를 과시할 수 있게 됐다.

스피드 오브 사이언스는 “어큐라 NSX와 다시 협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많은 NSX의 고객들이 이런 특별함을 누리길 기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