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다]스마일게이트 '더뮤지션', 가족·친구와 게임으로 음악연주한다

by이유미 기자
2017.07.31 06:06:15

음악을 주제로 가상 악기연주
소셜기능 접목해 가족간 소통채널로 활용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음악 연주앱 ‘더뮤지션’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더뮤지션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악을 주제로 가상 악기연주와 다양한 소셜 기능을 접목해 가족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안성맞춤이다. 단순한 놀이를 뛰어넘어 교육효과까지 갖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콘텐츠다.

더뮤지션의 가장 큰 특징은 악기연주를 모바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화면에 등장하는 다양한 형태의 노트들을 박자에 맞춰 누르면서 실제 악기를 연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총 4단계의 난이도 중 선택이 가능하며 자신이 선택한 곡의 연주단 일원으로 음악을 완성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연주곡의 완성도도 함께 높아진다.

지원하는 악기 종류도 다양하다. 기타, 피아노, 드럼 등 10여종의 악기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 연주가가 개발에 참여해 악기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냈으며 실제 악기음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연주해 볼 수 있는 노래의 양도 방대하다. 국내외 약 1000여곡이 넘는 대중적인 음악들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추억의 명곡부터 최신 아이돌의 히트곡, 클래식 연주곡에 이르기까지 장르도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더뮤지션은 다양한 소셜 기능들이 특징이다. 플레이 도중 자신이 최고의 연주를 펼쳤다면 연주한 곡을 그대로 SNS로 친구나 가족에게 자랑할 수 있고, 받은 사람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더뮤지션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라면 게임 내 기능인 ‘나의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 서로가 보유한 음악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보유한 노래 중 TOP5를 설정하면 친구의 노래를 내가 플레이해보고 기록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버스커 모드’는 더뮤지션의 소셜 기능을 확장했다. 실력있는 버스커들의 노래를 목소리와 함께 연주곡으로 플레이 할 수 있고 버스커의 페이지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는 등 버스커와 교류가 가능하다. 향후에는 버스커가 직접 자신의 노래를 레코딩해 업데이트 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일반 이용자도 버스커 모드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더뮤지션의 핵심은 결국 ‘음악’을 기반으로 감성을 채우고 사람들 사이에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향후에 선보일 실시간 합주모드를 통해 온가족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더뮤지션은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흥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오는 8월 초에 정식서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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