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교수,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새 사령탑

by이순용 기자
2014.12.31 08:27:26

이사장 공식 취임, 국가 신성장동력 주도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선경 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57)가 3년 임기의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첨단의료재단)이사장에 취임했다.

오송첨단의료재단은 지난 2월과 6월 두 차례에 3년 임기의 이사장 후보자 공모에 나섰으나, 후보자들이 보건복지부의 인사 검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선경 교수는 지난 10월 3차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추천된 3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새 사령탑으로 최종 낙점 됐다.



선 교수의 취임으로 오송 첨단의료재단의 진용이 온전히 갖춰지게 됐다. 재단의 4개 센터 중 한동안 공석이었던 실험동물센터장과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장도 최근 채워지는 등 첨단 의료산업 성장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선경 교수가 이끌 재단은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투자의 최적지를 조성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기 위한 기구다. 선경 교수 취임으로 재단은 첨단 의료제품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제품 개발, 연구소 유치, 산학연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