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2.04 08:27:2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매출총이익률이 안정화되고 있고, 판관비율이 하락하면서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가 7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빠른 해외 사업부문 확대로, 이익의 안정성은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둔화되면서 2013년 매출총이익률은 12.5%에서 8%까지 하락했다”며 “주택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매출총이익률은 8.5%수준으로, 문제의 현장(사우디 쿠라야 등) 진행률이 마무리 수준임을 감안하면 2013년 이익률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택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시 매출총이익률이 8.5%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특히 문제의 현장인 사우디 쿠라야 프로젝트의 진행률 또한 93%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되고 호주 로이힐 현장의 매출이 급격히 반영(4분기에만 4800억원)됐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매출총이익률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매출액은 3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69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