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사이드 리스크 대응..'삼성물산'-이트레이드

by함정선 기자
2013.10.14 08:48:4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경기는 회복추세에 들어섰으나 건설업체들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며 업사이드 리스크 대응 전략으로 삼성물산(000830)과 대림산업(000210)을 손꼽았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의 비용증가 이슈는 정리단계나 이익회복에 대한 신뢰도가 크지 않다”며 “코스피 지수 반등으로 업사이트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어 업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 후에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GS건설을 제외하고는 이익 추정치 하향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먼저 박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신규수주 달성과 원가율 개선 또는 매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이익 상향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자회사 리스크가 마무리되고 NCC 지분법 증가 리스크에 노출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