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2.09.24 09:05:4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고급세단 ‘제네시스 프라다’의 기존 5000cc급 고배기량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을 위해 3800cc급 신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지점에서 사진 발표회를 열고, 람다 3.8GDi 엔진의 ‘GP38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 ‘2013 제네시스 프라다’의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작년 5월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5000cc급 배기량의 ‘GP500’ 단일모델로만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GP380’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 kg·m, 연비 9.3 km/ℓ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대형차 최고수준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프라다는 기존 타우 5.0 GDi 모델과 람다 3.8 GDi 모델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