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2.08.06 09:10:45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03포인트(2.06%) 오른 1886.71을 기록 중이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주말 뉴욕증시도 급등세가 펼쳐졌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뉴욕증시는 한달 새 최고랠리를 기록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지며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은 62억원, 기관은 44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반면 개인은 483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3.2% 상승 중이고 증권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건설과 운송장비 화학 기계 등도 2% 가까이 오름세를 띠고 있다. 반면 통신과 전기가스는 소폭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5% 오르며 128만7000원에 거래 중이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4% 이상 급등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와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는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1%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0.2%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