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7.08 08:50:0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8일 예상보다 부진한 LED TV 판매를 우려하며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춰잡았다.
맥쿼리증권은 "LED TV 수요가 부진하다는 점이 LED 조명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며 "LED 업체들은 LED 일반조명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LED 조명시장은 초과 공급에 직면하게 되고, 그 결과 LED 칩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 역시 2분기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을 2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