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강원2024’ 현장 종횡무진…수용태세 점검
by김미경 기자
2024.01.26 08:00:10
26~29일 평창, 정선, 횡성, 강릉 누비며
경기 및 지역축제 찾아 대회 성공 힘써
경비 책임 군장병 격려, 매체 인터뷰도 진행
| 지난 10일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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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이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평창과 정선, 횡성, 강릉을 오가며 대회 성공에 힘을 쏟는다. 평창에서 대회 경비를 책임지는 군 장병을 격려하는 등 지역의 문화관광축제 현장을 찾아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나선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26일 36보병사단의 평창 현장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36보병사단은 대회가 치러지는 횡성군, 정선군, 평창군 등 강원도 7개 시·군을 담당하는 강원도의 지역방위사단이다. 이번 대회 기간 중 경비작전과 대테러안전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 차관은 경비작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강원2024’ 연계 문화관광축제 현장을 살핀다. 장 차관은 ‘평창송어축제’를 찾아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송어 맨손 잡기, 실내낚시 등 축제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객들이 바가지요금 등 관광 수용태세에 불편을 겪지 않는지 확인한다. 지역축제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27일에는 정선 현장을 둘러본다. 장미란 차관은 ‘정선 페스티벌 사이트’에 있는 4m(미터) 크기의 대형 마스코트 ‘뭉초’ 앞에서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대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한다. 장 차관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와 선수촌 운영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 현장도 찾는다.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굴 경기를 관람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다.
28일엔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스노보드 경기장 현장을 살펴본다. 장 차관은 점프대를 도약해 플립, 회전 등의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단 7명을 응원한다. 특히 경기에 출전한 이채운 선수는 이번 대회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빅에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관람 이후 운영인력 식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현장 의견도 듣는다.
29일에는 강릉 메인미디어센터(MMC)를 방문해 ‘강원2024’를 취재 중인 기자단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 중계 매체와 인터뷰도 진행해 ‘강원2024’의 생생한 현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