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3.06.30 08:14:2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택시 무임승차로 경찰에 붙잡힌 20대 여성 A씨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서 필로폰 투약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유튜브 채널에 지난 18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 방이지구대 내부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A씨가 경찰과 지구대로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 택시기사가 “손님이 인사불성”이라며 요금 지불 문제로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손님인 A씨는 경찰과 지구대에 도착한 뒤에도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상태였다.
경찰이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는데, A씨는 자꾸만 자신의 팔과 발 등 신체 일부를 눈으로 확인하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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