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7.02.08 07:48:2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카카오증권을 운영 중인 핀테크기업 두나무는 ‘프리미엄 주식 정보’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급진단’, ‘급등7시’, ‘샀다!외국인’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법과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투자 전략에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급진단’은 개별종목의 주도주체를 찾고 수급별점을 산출해 종합적인 결과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주도주체의 최근 수급을 별점으로 진단해줄 뿐만 아니라 거래량 분석, 공매도 취약점수 확인 등 투자에 필요한 다각도의 정보를 제공한다.
‘급등7시’는 카카오증권의 주식 분석 전문가가 당일 주목할 만한 급등 종목을 엄선해 매일 오후 7시에 알림해주는 서비스다.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강세에 속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장주목도’와 급등 원인을 분석한 ‘급등코멘트(COMMENT)’, 주목할 종목과 관련된 모든 종목을 제공하는 ‘관련 토픽’ 코너가 마련돼 있다.
‘샀다!외국인’은 외국인의 수급 강도, 추이, 특이사항 등을 고려해 엄선된 종목을 매일 퇴근길에 업데이트 해준다.
‘프리미엄 주식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카카오증권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연동하기로 간편하게 회원가입 후, 해당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급등7시’, ‘샀다!외국인’은 카카오증권 앱 하단의 투자정보탭을 선택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급진단’은 개별종목 상세화면에서 투자자탭을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각 서비스는 카카오증권 인공지능 시스템 및 주식 분석 전문가를 통해 매일 저녁 업데이트 된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본업에 바쁜 개인투자자들의 종목분석 시간을 절약하고,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투자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카카오증권 하나로 모든 주식투자 활동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고도화된 증권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증권은 2014년 2월 출시된 최초의 소셜트레이딩서비스(STS)로, 주식 정보는 물론 실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