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다운에 0.4초"..삼성 '갤S5 광대역 LTE-A' 출시

by정병묵 기자
2014.06.19 08:20: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갤S5 광대역 LTE-A는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으로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지원한다. 이론적으로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속도로 10MB의 뮤직비디오 1편을 약 0.4초면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HD보다 4배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W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슈퍼 아몰레드는 어도비 RGB 색상 표준규격의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재현율로 LCD 대비 20% 뛰어나며 0.01ms의 응답속도, 10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2.5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3GB 램, 1600만 고화소 카메라, 여름철 유용한 ‘IP67’ 등급의 방수·방진 및 심박수 체크 기능 등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한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글로벌 앱 패키지를 제공하며 9월 말까지 매월 10편의 영화 다운로드 혜택을 제공한다.

갤S5 광대역 LTE-A는 19일 SK텔레콤을 통해 먼저 출시되며 향후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94만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