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4.03 08:11: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토비스(051360)에 대해 신제품인 카지노용 곡면(curved, 커브드) 모니터 공급이 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월부터 카지노용 신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라며 “지난달부터 기대이상으로 공급물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지노용 모니터는 2011년부터 연간 600억~700억원 사이의 매출을 기록하던 제품이었다”라며 “신제품 추가로 올해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버튼덱(Button Deck) 제품은 고객사가 늘고 있다”라며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또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액정표시장치 모듈(LCM)과, 터치패널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