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3.10.24 08:37:2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안랩이 신규 보안 솔루션 연구개발 투자비 지출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안랩(053800)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303억원을, 순이익은 전년비 76%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했다.
안랩 측은 “중기적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 즉, APT 방어 솔루션 등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비와 인력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2.1% 감소했다.
안랩 관계자는 “V3 신제품군의 수요 증가, 보안관제·보안컨설팅·보안시스템통합(SI) 등 서비스 사업 호조, APT 방어 솔루션 등에 대한 선행투자 결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