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3.05.13 09:15:5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2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 2013’ 결승전과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대회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은 현대차가 KBF(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와 함께 지역별 스포츠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준비한 국내 최대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지난 3월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4월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주간 전국 64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KBF 주관 대회에 상위권으로 입상한 서울 경기 경남 경북 호남 충청 강원 등 7개 권역 56개 팀과 연예인 야구단 등 조직위에서 선정한 8개 추천팀을 포함해 총 64개의 팀들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은 광주 삼호의료재단팀에게 돌아갔다.
현대차는 우승팀, 준우승팀, 3위 팀에게 각각 3000만원, 1000만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이외에도 제네시스 MVP, 아반떼 타격왕, 페어플레이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현대차는 고양시 리틀 야구단 2개 팀을 초청해 이번 사회인 야구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양준혁, 이숭용 해설위원의 일일 코칭을 진행했다.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64개 팀의 참가비 전액과 현대차 기부금 등을 양준혁 야구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현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과 현장 팬 사인회, 페이스 페인팅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대회로 찾아뵙고 단순히 좋은 품질의 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 여러분께 행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KBF 김광철 수석 부회장, 홍보대사 양준혁, 이숭용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