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만 임직원, 전국 사회복지시설로 출동

by임일곤 기자
2013.03.03 12:37:47

3월 한달간 자원봉사 활동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그룹이 이달 3월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봄맞이 환경정화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삼성그룹 임직원 5만여명은 전국 170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미 주요 계열사인 삼성전자(005930) 직원들은 지난 2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여성 노숙인 시설 ‘영보자애원’에 찾아가 대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삼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들의 대청소와 시설 정비를 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 인근 공원과 하천의 환경정화, 농어촌 일손 돕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지역 경로당 36개소를 방문해 대청소를 할 예정이고, 삼성테크윈은 경남 창원 인근의 봉암 갯벌, 마산 저도, 안민동 하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모판에 볍씨를 파종하는 등 농사 준비를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