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3.02.05 08:45:0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게임시설 증설 효과를 누리려면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000원으로 올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증설 테이블과 게임머신의 본격 개시를 오는 6월 실시할 것이고 부분 개시는 4월께 있을 예정”이라며 “신규 테이블이 1개라도 설치되는 4월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올해 4월에 부분 증설을 개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강원랜드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5361억원으로 작년보다 28.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은 더 이상 강원랜드의 주가 결정 요인이 아니다”라며 “지금부터는 증설 이후인 올해 2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의 실적 개선을 바라보면서 접근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