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2.08.16 08:55:1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평화정공(043370)에 대해 이익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16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2만5400원에서 2만2700원으로 10.8% 내렸다.
박영호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같은 2.6%를 기록,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다”면서 “별도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57억원으로 작년 2분기 71억원에 비해 뚜렷하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분법평가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계열사인 AST의 금형설비 GM 직수출과 관련해 품질문제로 항공운송료 등 특별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손실은 올 상반기까지 모두 반영됐다”면서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