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12.02.28 08:25:34
퀄컴 내달 방한해 하이닉스 방문 예정
통신칩-메모리 패키징 사업 협의할 듯
SKT가 중간다리.."인수 시너지 낼 것"
하성민 SKT 사장 "모바일D램·낸드 더 투자"
[바르셀로나=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세계 최대 통신칩 공급업체인 퀄컴과 손을 잡는다. 하이닉스(000660)가 퀄컴과 사업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정보통신 행사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자와 만나 "퀄컴 인사들이 내달 하이닉스를 방문해 사업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퀄컴은 하이닉스의 메모리와 퀄컴 칩을 묶는 패키징 사업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기기가 점차 얇아지는 추세에 맞춰, 퀄컴 등 시스템반도체 업체도 메모리업체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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